수원시 장안구는 환절기를 맞아 우수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지난 10월 4일부터 찾아가는 어린이집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개방성과 지역사회 전문성을 높이고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열린형·공공형·수원형 어린이집으로 이번 교육은 2017부터 현재까지 지도점검을 통해 선정된 우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혹서기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의 영·유아의 사망사고를 중심으로 동절기 차량에 아동이 갇히는 사례가 없도록 혼자서 안전벨트 풀기, 엉덩이로 경고음 울리기, 비상등 켜기 등의 기본적인 차량안전과 교통교육을 병행했다. 또 우리 전래동화를 통한 생활 속 안전습관 익히기와 가족애를 엿볼 수 있는 아동안전 인형극도 선보였다. 아울러 어린이집의 개방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알리기 위해 부모가 참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운영’ 방식으로 추진됐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어린이집의 전문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각 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간 협력으로 우수한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