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7일 장안구청 앞에서 녹색나눔장터와 재미있는 환경놀이를 결합한 “2018 장안에코나눔 놀이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수원YMCA, 수원YWCA,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칠보생태체험교육관,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장안구 부녀회 등의 참여로 냅킨아트 가방만들기, 페트병 화분만들기 등 13개 환경실천 체험부스를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 오케스트라공연, 청소년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져 자녀를 동반한 가족과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물물교환하거나 판매하는 녹색나눔장터는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환경을 위한 나만의 실천 내용을 나뭇잎 모양 종이에 써서 나무에 달아 환경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등 다양한 환경교육도 이뤄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주민들의 자율참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인적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