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외식기회가 적고 음식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저소득계층 1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선정해 ‘이웃이 있어 특별한 하루, 맛난데이’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맛난데이 행사는 지역 내 먹거리 상가를 운영하는 후원자들이 지원하는 맛있는 먹거리들을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특별한 날을 만들어보고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날 행사는 예스식자재마트, 60계치킨, 용성치킨, 파리바게트, 베지밀서문대리점 등에서 지원한 부식과 자원봉사단체 기운차림에서 마련한 김치찌개, 반찬가게 반찬천국과 찌개나라에서 후원한 반찬 등 푸짐한 먹거리를 지원받아 선정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특히, 9월부터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정자점」에서 치킨 10마리씩을 후원하면서 관내 복지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맛있는 간식을 통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9월에는 노숙자쉼터인 해뜨는집과 아동그룹홈에, 10월에는 꽃뫼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후원했다.
한편,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웃이 있어 특별한 하루, 맛난데이’사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정자시장상인회를 비롯한 관내 먹거리 상가들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