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4일 수원종합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과·동장과 여성축구단간의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제62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장안구 여성축구단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과·동장들은 팀을 구성해 여성축구단 선수들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여성축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태호 장안구청장은 “남성축구에 비해 여성축구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여성축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훈련하고 도전하는 모습에 격려를 보낸다”며, “여성축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생동감 넘치는 축구단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