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동 마을신문기자단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기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사 잘 쓰기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문 제작에 필요한 실무와 함께 사상체질에 따른 건강관리에 등에 대해 경기신문 편집국 채동용 기자의 특강으로 이뤄졌다. 마을기자들은 기사 작성해보기, 신문 언어 바로 쓰기, 기사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배우면서 마을신문 제작 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이종선 기자단 대표는 '우리 마을기자들은 기사 쓰기에 능숙하지 않아 신문을 제작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으로 한층 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들의 알 권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동 마을신문 기자단은 매월 2회 한곳에 모여 기획회의를 하고, 기사거리를 모은다. 이를 동네 소식, 구와 시 행정 소식, 생활 상식 등 4면으로 구성해 편집하고 인쇄하면 마을의 42개 통장들이 직접 11,000여 세대에 신문을 전달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영화동 마을신문은 현재 수원시 마을신문 중 유일하게 매달 발행하여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