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거북시장에서 지난 14일부터 거북시장상인회(회장 차한규) 주최로 ‘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가 3일간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축제 첫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의 막을 올렸다. 특히 개막식에서 ‘대형 비빔밥’을 준비해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금잔디 등 다수의 초대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부스와 이웃돕기를 위한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의 음식솜씨를 뽐낸 먹거리 부스 운영으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차 회장은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거북시장상인회와 지원 단체 그리고 축제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로 8번째 개최한 거북시장 음식문화축제가 재래시장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