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정호현)은 지난 15일 두견어린이공원에서 ‘소통과 문화의 아나바다 장터’행사를 개최했다.
‘소통과 문화의 아나바다 장터’는 마을만들기협의회에서 재활용품 사용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서 지난 7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자발적으로 주민들이 모이는 자생적인 행사’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정자2동을 대표하는 주민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은 비온 뒤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단위로 나온 참가자들이 많았으며 집안에서 잠자고 있던 의류, 도서, 문구, 장난감 등을 가져와 돗자리에 진열해놓고 팔기도 했다. 물건을 사러 나온 아이들도 들뜬 마음으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며 함께했다.
정 동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소통과 문화의 거리 행사’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