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장안구지회 명예지도위원들과 합동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컨설팅은 정자동 대유평지구 내 대규모 분양거래와 인터넷부동산 허위매물 증가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질서가 교란되는 것을 사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과 등록증 대여행위, 중개보조원의 중개행위, 부동산 실거래 지연과 허위신고, 법정요율을 초과한 중개보수 과다수수, 허위 매물광고, 기타 위법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또한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계도조치 하였으며, 중요한 사항의 경우에는 업무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중개사고를 예방하고 불법행위를 단속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며 “중개사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전한 부동산거래질서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