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5일간 사업장별 맞춤형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기술지원은 환경오염 관리에 취약한 중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등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자문해주고, 구의 행정지원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여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시설 개선·운영 등에 도움이 필요한 사업장과 반복적으로 환경법령을 위반하는 20개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2018년 환경오염배출업소 지도·점검 시 지적된 사항을 중심으로 배출업소의 운영상 문제점과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오염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방법 등을 교육하고, 겨울철 동파방지 예방법과 고장 시 응급처치요령, 오염처리 시 약품투입방법 등 사업장별 특성에 맞게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봉하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환경기술지원이 영세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자체 환경관리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속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