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을활력소는 지역 주민 스스로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유휴공간을 기획부터 운영, 관리까지 책임지는 마을공동체 공유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율천동에서는 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지난 8월 13일 율천동 직원과 마을 주민 25명으로 구성된‘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을 발족시킨 바 있으며, 공간 선정부터 설계까지 주민 주도하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워크숍은 지난 8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율천동 행정복지센터 곳곳을 돌아보며 공간 용도와 설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민 설문조사와 수차례의 회의 등을 거쳐 율천동 밤밭문화센터(장안구 서부로2106번길 35) 2층 전체공간을 개선해 주민 들을 위한 공유공간으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마을활력소 공간이 조성되면 운영진을 모집해, 주민 스스로 관리하게 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소통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승래 율천동장은“3개월여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마을활력소 공간설계의 세부적인 그림이 그려졌다며, 장기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민관참여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워크숍에서 모아진 소중한 결과를 토대로 마을활력소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