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장안구 연무동 주관으로 지난 1일 테마가 있는 인문학‘찻잔 곁의 그림과 신화’강좌를 연무동 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올 2월에 개관한 연무동 문화센터는 만추(晩秋)에 따듯한 차(茶) 한잔 마시면서 그림과 신화이야기를 엮어나가는 인문학 강좌를 열어 주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백모단과 밀운홍차를 마시면서「화(畵)요일의 티타임」, 「언제라도 티타임」등의 저자인 노시은 작가의 ‘차(茶)의 역사와의 신(神)들의 계보’에 대한 강의로 청중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다.
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문외한이었던 차의 유래와 역사적 관계를 알게 되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완근 동장은“이번 강연을 계기로 연무동 문화센터가 일상생활의 쉼표가 될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강연이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찻잔 곁의 그림과 신화’는 오는 8일과 15일 ▲ 미술사와 신화의 예술 ▲ 신화의 변주, 그림감상과 티타임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는 연무동 문화센터(☎242-56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