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은 상습적인 불법투기지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대대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감시카메라(CCTV)는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민원발생 지역에 신속하게 설치해 운영한 뒤 다른 장소로 옮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고정식 감시카메라에 비해 활용도가 높고 민원이 발생하면 즉시 설치가 가능해 민원 대응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유동인구가 많아 불법투기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원룸촌 등 5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규성 동장은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설치로 불법 무단투기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과성을 검토한 후, 예산을 확보해 불법투기 지역에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