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신태호)는 지난 19일 파장동 소재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에서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는 공연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문화예술을 접하기가 어려운 노인, 장애인, 아동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입소자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찾아간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은 2004년 12월에 개원한 노인전문복지시설로, 치매와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보호하기 어려운 어르신 145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부드러우면서도 파워있는 파장동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파장동 국악동아리의 구성진 민요와 조원2동 신나는 열정팀의 열정적인 스포츠댄스, 지역가수 2명이 부르는 가요, 그리고 정자3동 밸리댄스팀의 우아하고 화려한 댄스무대까지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렸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어깨가 절로 들썩여 진다”며 멋진 공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