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이규성)은 지난달 31일 폭염과 태풍 등으로 미뤄뒀던 마을정원 정비에 나섰다.
첫번째로 화홍문 공영주차장(장안구 팔달로 280) 도로변의 무단주정차 방지 화분의 분갈이를 진행했다. 이 일대는 쓰레기 무단투기 및 무단 주?정차가 빈번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2017년 안전마을 사업과 연계하여 주차금지 화분이 설치되어 있다.
오래되어 변질된 흙은 퍼내고 부엽토를 섞은 새 흙으로 화분을 채우고, 폭염에 말라버린 나무들을 제거하여 상록수 계열의 황금측백을 심어 사계절 변치 않는 경관을 유지하도록 조성했으며, 이달 중 한차례 더 황금측백 주위로 가을꽃을 심으면 한층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화분으로 변모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은 9월 한 달 동안 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와 함께 마을 구석구석 자투리땅에 조성된 마을정원에 여름동안 웃자란 잡초들을 제거하고 색색의 가을꽃을 심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