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최승래)은 지난달 30일 성대?밤밭거리에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율천동 '자동차 없는 날'행사는 성대·밤밭문화의거리 운영위원회(대표 염운영)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 8월에는 전통놀이, 캘리그라피&POP, 북아트 등 문화체험과 나눔 벼룩시장, 생태교통체험으로 무가선 트램 모형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특히 제철과일 시식코너 이벤트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성균관대 동아리 ‘못갖춘마디’의 공연과 밤밭문화센터 수강생들의 방송댄스 등 거리문화 공연도 개최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행사를 주최한 밤밭문화의거리 운영위원회 염 대표는 “여름 막바지에 성대·밤밭거리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통해 차 없는 거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최 동장은 “오늘 행사에 맞추어 다행히 비가 그쳐 주민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니 잘 준비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