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동장 이기생)은 지난 28일 CCTV설치 위치선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CCTV 설치 민원이 접수된 ▲어린이 안전이 우려되는 송죽초등학교 인근 이면도로(1지점) ▲야간 청소년 비행이 우려되는 수일로117번길 일원(2지점) ▲야간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만석로 영광아파트 인근 골목(3지점) ▲좀도둑이 자주 출몰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파장천로58번길 일원(4지점) 등 4개 지점의 치안 상황, 야간 보행 환경, 주변에 기 설치된 CCTV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019년 CCTV 신규 설치 대상지에 대한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회의에 앞서 대상지를 현장 방문하여 주변상황 점검 및 주민의견을 들었으며, 협의회에서 선정한 우선순위 지역과 기타 논의사항 등은 수원시 방범용 CCTV 설치·관리를 담당하는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 보고돼 내년도 수원시 전체 CCTV 신규 설치 사업계획 수립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동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가 가장 효과적인 지점에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지속해서 모아가겠다며, 거주지 인근 지역에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송죽동 관내에는 생활방범지역 65개소, 공원 8개소, 스쿨존(학교 주변 안전) 7개소, 지하보도 1개소 총81개소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되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