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동장 임유정)은 지난 28일,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로 해결방법이 난해한 사례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한 솔루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은 원장(행복한 우리동네의원,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전문 슈퍼바이저로 참석했으며 시 복지허브화추진단, 동행정복지센터,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우리동네상담센터 등 7개 기관, 15명이 참여했다.
논의된 위기가구는 가족전체가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가구로 미성년 자녀들이 부모의 방임으로 학교부적응, 자해, 알콜 등의 문제 상황에 놓여있는 대상자다. 부부의 사회성과 인지 부족이 의심되고 청소, 가사, 자녀양육 등 기본적인 생활을 꾸려가는 것에 대한 훈련이 부족한 상황으로 지난 3월부터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이번 회의를 통해 7개 기관에서는 각자가 알고 있는 사례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재까지 제공된 서비스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안 슈퍼바이저는 “사회성 부족, 일상생활을 꾸려가는 능력 부족 등으로 방치되거나 학대받는 아동들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비슷해 보이는 아동방임과 학대라도 아동이나 부모에게 정신적 장애 유무, 부모의 사회적 공감능력 저하, 경제적인 어려움 등은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고. 또 사례관리사와 대상자간의 신뢰관계 형성으로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해 장애인 활동지원, 부모교육 등의 맞춤형 서비스 연계가 필요하다'고 조언 했다.
임유정 파장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모색하여 좀 더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