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몸살을 앓았던 지난 22일, 장안구 정자3동(동장 김병태) 주민센터에서는 작품전시회 및 일일찻집 행사로 영하의 추위도 날려버릴 만큼 훈훈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수강생 및 관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 동아리 ‘소리공간’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방송댄스 동아리와 밸리댄스 등이 무대에 올랐고, 서예, 사군자, 꽃꽂이, 수채화, 예쁜글씨, 색연필 일러스트, 문예창작 등 7개 작품이 전시되었다.
또한, 이날은 이십사절기의 하나인 동지(冬至)를 맞이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정성스럽게 마련된 팥죽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조문경 정자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사에서 “수강생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는 수강생들의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