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최승래)은 지난달 13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한 민관참여단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마을활력소란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동과 주민자치센터 그밖에 마을의 유휴 공간을 마을주민과 마을공동체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율천동은 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현재 직원을 포함한 25명으로 구성된‘마을활력소 민관참여단’을 지난달 13일 발족시킨 바 있으며, 공간선정부터 설계까지 주민들의 주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활력소 조성을 위한 워크숍은 총 8회로 진행되는데, 지난 3일 4번째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 공간 활용의 문제점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에 대해 논의하고,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마을에서 필요한 공간 설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공간 설계에 따라 운영주체와 운영방식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 동장은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소통 공간”이라며 “마을활력소가 이웃 나눔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플랫폼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