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진순)와 제과제빵 수강생들은 31일 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화서문지구대, 장안문지구대 세 곳을 방문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전달했다.
제과제빵 교실은 지난해 6월 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마련과 이웃과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개강했다. 다양한 빵과 쿠키 등을 만들며 실력을 쌓고 있는 수강생들은 지난해부터 빵 나눔 릴레이를 통해 이웃 복지시설 등에 300~400개의 빵을 기부해오며 지역에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빵 나눔 릴레이에서는 복지시설인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화서문지구대와 장안문지구대를 방문하여 빵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빵 나눔 릴레이에 참여한 제과제빵 수강생은 “배움의 보람과 나눔의 뿌듯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소진순 주민자치위원장은 “빵 나눔 릴레이가 정자2동에 긍정적인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좋은 일에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