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정호현)에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소년 자원재활용 봉사단체 ‘에코가이드 2기’는 지난 11일, 자원순환형 마을가꾸기 역량 강화를 위한 업사이클링에 대해 토론하고 종이팔찌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에코가이드 2기는 생활쓰레기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봉사동아리로, 지금까지 관내 골목의 마을 화단 조성과 분리수거 구조물 ‘에코스테이션’의 관리를 주된 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생활 실천으로 업사이클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여러 가지 버려지는 재활용품의 활용 방안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토론하며 가정에서 버려지는 잡지를 직접 준비해 업사이클링 종이팔찌를 제작해봤다.
에코가이드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이날 활동에 대한 소감으로 “무심코 버려왔던 빈 병이나 종이들도 이번 업사이클링에 관한 활동을 통해 충분히 좋은 자원으로 새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실생활에서도 적극적 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동참하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