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동장 이성률)은 지난 8일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복지원정대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경모 위원장 주도로 진행된 활동에서는 사례회의에서 우선 지원사항으로 제시된 식사문제 해결을 위한 전자렌지와 폭염에 가장 필요한 선풍기 등 생활용품을 구입?설치하고 생활에 대한 상담을 가졌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조사기간에 실시한 지하방 전수조사에서 발굴됐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형제가 없는 1인 가구로, 건설현장 사고로 장해를 입어 근로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경제?건강 등의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그동안 연무동에서는 사례회의를 통해 물품 지원을 결정하고, 향후 생계비 긴급지원 및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연무동은 지난 1월부터 복지통장을 비롯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복지원정대를 출범하고,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