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호현)는 지난달부터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위가가구 집중 발굴·지원 계획을 세워 가가호호의 소방시설 설치 유무와 폭염대비 취약계층 안부확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이 참여하여 소방시설(소화기와 감지기)이 기지원되었던 167가구를 제외한 취약가구 500가구의 리스트를 바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홀몸어르신 등의 대상자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여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소방시설 현황을 조사한다. 또 소방시설이 기설치된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오는 8월 중순부터 수원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신청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마다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2개 설치하게 된다. 또, 폭염에 취약한 가구는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을 지급하고, 폭염대비 안전수칙과 무더위쉼터를 안내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달 말까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안부확인과 위기가구 발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