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정호현)은 지난 7월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신고를 마친 다자녀가구에 ‘정이 새벽빛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정이 새벽빛 축하선물’은 셋째아 이상 출생신고를 마친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출산축하선물(턱받이, 기저귀 파우치, 축하카드)을 전달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아기의 탄생을 다 함께 축하하고, 주민 간 유대와 지역공동체 의식을 싹트게 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정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다.
선물은 양재수업을 하고 있는 새벽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협약하여 센터회원들이 신생아턱받이와 기저귀 파우치를 직접 제작해 주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고급 오가닉 원단 등 재료비를 지원하며,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선물상자를 예쁘게 꾸며주는 등 정자2동 주민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선물이다.
또 동 단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아이의 출산 축하메세지를 롤링페이퍼 형식으로 작성한 축하카드를 선물과 함께 전달하여 출산가정에 감동을 주고 있다.
구본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정이 새벽빛 축하선물’이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오는 9월부터 지원대상을 셋째아 이상 가정에서 둘째아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자2동은 마을 어르신을 지원 대상으로한 짜장면데이와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통해 “어른을 섬기는 마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정이새벽빛 축하선물과 육아용품을 나누는 아나바다장터를 통해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