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 영화동 문화센터에서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 돌봄종사자 등 20여명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한 주민조직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8년 도시재생뉴딜 소규모재생사업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공모한 2018 마을계획수립 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계획수립 사업은 우선 마을계획실천단을 추가로 모집하고 마을자원 조사를 통한 주민들의 요구사항 파악, 의제발굴, 비전을 설정하고 마을계획 사업 구상과 사업 우선순위 설정, 마을총회를 통한 마을계획 공유와 심의 진행과정을 거쳐 2019년까지 마을계획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화동문화센터에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논의에 참여한 서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구도심으로 발전이 정체된 영화동이 마을계획수립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