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장안구 율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희)는 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등 70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사랑지킴이(게이트키퍼)는 자살 위험을 예고하는‘신호’를 인식하여 자살 위험에 처한 이들에게 지속적 관심으로 그들이 적절한 전문서비스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생활고로 인한 가족 동반 자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어르신 고독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어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대면하는 통장,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강화와 이를 통한 동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기’, 실제 자살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듣기’와 안전점검목록을 확인,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말하기’로 진행했다.
이 동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우고 공감했다.”며 “동 협의체 위원과 통장이 생명사랑지킴이로서 우리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