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은 지난 10일 밤밭문화센터 이?미용실에서 율천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홀몸어르신 15명을 초청해 컷트와 파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의 이?미용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2008년부터 매월 2회(둘째, 넷째 화요일) 진행되어, 올해로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롱런 서비스이다.
이날 이?미용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한 달에 한번 머리손질을 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아 이 날을 더욱 기다리게 된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적십자봉사회 감사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봉사자 박순천은 “큰 도움을 드리지는 못 하지만 내가 가진 조그마한 재능으로 어르신 머리 손질을 해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