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박윤범)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순까지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용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를 설치해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에 총 9명의 학생이 전자 스캐너를 이용하여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주민등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잉크를 손에 묻혀 지문을 채취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전산조직을 이용한 지문 채취가 가능하게 되었고, 구를 대표하여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전자 지문등록 스캐너의 도입으로 선명한 지문을 채취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방지하여 민원인의 만족도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급신청서를 실시간으로 경찰청에 전송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경찰청까지 발급신청서를 송부하는 과정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는 동시에 발급신청서 분실우려가 사라지게 된다.
박 동장은 '전자 지문 스캐너 도입이 민원인에게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