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는 지난 1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고재화) 6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수당 신청 접수 등 홍보사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사례대상자 2명에 대한 지원여부를 상정하여 논의했다.
한 대상자는 공동주택(아파트)거주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사례로 갑작스러운 병으로 인해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가구로 생계비 지원이 결정되었고 또 다른 대상자는 한부모 가정으로 공적지원이 어려운 상황으로 어린 자녀 둘을 돌보고 있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해부터 ‘3000원 희망·나눔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회장은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이게 된 가구를 발굴하여 공적지원의 범위에서 벗어난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따뜻한 이웃, 함께하는 이웃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