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마을신문 기자단(대표 이종선)은 지난 21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마을신문 기자단 12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신문사 채동용 기자를 초빙한 교육에서는 기사작성법 등 마을신문 제작에 필요한 실무 특강으로 이뤄졌다. 취재방법, 기사작성, 기사작성 시 유의사항 등 마을신문을 제작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기자단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영화동 마을신문 기자단은 전문기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영화동 주민들이다. 영화동 마을신문은 세련되지는 않지만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의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소통의 창이 된다는 것에 대해 기자들의 자부심과 열의는 대단하다.
기자들은 매월 2회 한곳에 모여 기획회의를 하고, 기사거리를 모은다. 동네 소식, 구와 시 행정 소식, 생활 상식 등 4면으로 구성해 편집하고 인쇄하면 마을의 42개통 11,000여 세대에 직접 신문을 전달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영화동 마을신문은 현재 수원시의 마을신문 중 유일하게 매달 발행하고 가가호호 배포하는 신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