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2일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축구대회에 출전해 여성부 2부 우승을 차지했다.
장안구 여성축구단을 비롯해 14팀이 참가한 예선리그전에서 D조 포항시 포비축구단을 상대로 2:0으로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여 본선에서는 천안흥타령축구단을 2:0으로 준결승에서는 안산시를 상대로 승부차기 3:1(필드 1:1), 결승에서는 충남 천안시축구단을 상대로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식 감독이 감독상을, 임희정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생활체육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여성축구단이 자랑스럽고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다치는 사람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