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30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4회 광교산마루길 벚꽃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축제에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광교산마루길축제는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하는 광교산에서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어 장안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충규 추진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축제추진위원회,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 결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유아 그림그리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실버노래자랑, 행복나눔 음악회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별로 준비한 체험부스, 직거래장터,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직접 쓰레기분기수거가 가능한 재활용선별장을 행사장 2곳에 따로 마련하고 행사 전 안전검사를 실사하고 안전요원, 앰블런스 배치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하였다.
이 구청장은 “평가보고회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하여 2019년 축제에는 더 나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