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25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불편탐사대를 조직하여 영화동, 연무동을 탐사했다.
‘주민불편탐사대’는 현장행정과 관련된 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주민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신속한 처리를 도모해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탐사에서는 주택가에 산재되어 있는 폐가를 탐사하였는데 관리가 되지 않아 여러 문제가 파생된 지역으로 길고양이가 집단으로 서식함에 따른 소음 문제, 외관상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부분 등에 관해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연무동 청호아파트 인근에 있는 통신주가 많이 기울어져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등 2차 사고가 우려되어 통신주 관리 업체를 파악하여 상황을 전달하고 빠른 조치를 요청했다.
한 탐사대원은 구청에서 관리하는 시설이 아니더라도 관계자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