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재래시장인 조원시장에서 이상윤 장안구청장 및 주민, 상인회, 물가 모니터 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재래시장은 서민 경제의 터전으로 소상공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상거래 활동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심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19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입점으로 커다란 타격을 입었고 침체기에 접어들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윤 구청장은 “시장 상인 스스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원산지 표시 등 품질과 가격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장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시민들도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상인과의 현장 대화 및 가두 캠페인 전개, 홍보전단 배부, 법정 계량단위 사용 홍보 등으로 이어졌으며 재래시장 이용 및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민. 관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 후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물품 구입은 물론 판매 음식도 시식했다.
조원시장은 중저가 의류, 농.축산물 등을 판매하는 98개 업소가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