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정자1동(동장 우병민)은 지난 16일 제407차 민방위의 날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민방위대원, 공무원등 약 20명이 참석한 이번 훈련은 관내 유치원에서 어린이 150여명과 실시하였으며, 민방위대원이 주민대피 유도요원으로서 대피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진 국민행동요령, 관내 지진 실내구호소와 옥외대피소에 대한 강의 후, 유치원으로 이동하여 지진경보 발령과 동시에 20분간 실제 지진상황을 가정하여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우병민 동장은 '최근 경주, 포항 지진을 계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국민 스스로 대처하는 재난대처역량 향상과 기관 간 대응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지진대피 훈련에 동참해주신 민방위대원과 주민에게 감사드리며 지진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국민지진행동요령을 숙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