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13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에 재능기부를 통한 도배, 장판 교체와 환경정비 등 민ㆍ관 자원 연계를 통한 주거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는 신장장애 2급으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도배와 곰팡이 제거, 싱크대 교체 등의 주거개선을 지원했다.
한사랑길 봉사단 20여명의 단원들은 현관 도색을 비롯해 도배, 곰팡이 제거 등 부엌을 전면 보수하고 집안 정리를 실시했다.
지원을 받은 주민은 “곰팡이 때문에 항상 위생이 걱정이었는데 깨끗이 정리되어 마치 새집에 이사 온 것 같다.”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일명 깔끔이 사업인 환경개선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세대에 도배, 장판을 교체해주거나 통풍이 안 되는 지하방에 중고 에어컨 설치, 보일러 수리 등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오세환 사회복지과장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협조해준 한사랑길 봉사단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민ㆍ관 자원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