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10일 조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반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이란 무엇인가, 사춘기의 변화, 생명 탄생, 엄마 체험이란 주제로 아우름 부설상담소 전문 강사의 강의로 성(性)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방향에서 보는 지에 따라 다르며 누구나가 다 갖고 있고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출산 직후부터 죽기 전까지 겪는 모든 과정으로 단순히 야하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수업을 들은 한 초등학생은“오늘 수업 중에 아기(인형)를 바른 자세로 안아보는 것과 임산부 체험복을 통해 임산부 체험을 해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힘들게 낳은 엄마에게 고마움을 느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