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3동(동장 : 김병태) 주민센터에서는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특성과 소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자3동 洞경계순례”를 지난 26일 관내 중·고교학생, 정자3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과 함께 실시하였다.
순례코스는 동 주민센터에서 출발하여 정자1동과 경계를 이루는 정자공원, 얼마전 개장한 솟대공원을 지나 율천동과 경계를 이루는 밤밭공원, 마지막 샘내공원까지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하였으며 이날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김 동장은 순례길 중간 중간 학생들이 알기 쉽도록 우리 마을의 특성과 연혁, 유래 등을 설명해 주었고, “우리고장 알기” 퀴즈 및 넌센스 퀴즈 맞히기 등 알차고 재미있게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동네를 걸으니, 무척 유익하였으며, 우리 마을에 대하여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이런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한 보람이 있다”면서 즐거워하였다.
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내 학생, 주민들에게 우리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켜주고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준비하여 실시할 계획이라 하였고, 많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