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자매결연 도시인 제주시 한림읍 모범 청소년들을 초청,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의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구에 따르면, 송죽동에서는 한림읍 거주 모범청소년 13명을 수원으로 초청해 지난 7일부터 열린 수원화성문화제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가 하면 능행차 연시관람, 수원화성 시티투어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정조의 개혁 정신을 배웠다.
송죽동과 제주시 한림읍은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주기적인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 마을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초청 체험도 상호 도시간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문화제를 관람한 청소년들은 “세계문화유산 화성도 관람하고 수원화성문화제도 체험하면서 재미있기도 하고 볼거리도 많아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