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 이광인)에서는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내 공공하수도 빗물받이에 악취방지용 덮개를 설치하여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 및 도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빗물받이는 우기시 빗물이 원활히 빠져 나가도록 하여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였으나 악취로 인근 주민들은 철판이나 고무판으로 덮어 놓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수시로 악취민원이 발생됨에 따라 장안구 건설과에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주민 의견조사를 거쳐 악취 발생구간의 하수도 시설물 준설 및 청소를 실시하였고 행정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악취방지용 덮개를 새롭게 제작하여 설치한 결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하수악취 차단을 위한 민원처리시스템인「악취방지 119구조대」를 수시로 운영하여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의 발생을 억제하고 이물질 유입에 따른 관로 유지보수비용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확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