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동장 박윤범)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주민자치원장, 새마을협의회, 단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곳곳에 있는 대추나무 20여 그루의 전지 작업을 실시했다.
대추나무 잎사귀가 햇볕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겹친 가지는 잘라내고 양분된 큰 가지는 하나만 남겨 잘라주며, 위로 향한 가지와 아래로 향한 가지도 잘라내어 새로운 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줄기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올해 대추나무 열매가 풍성하게 열리기를 기원하며 정성을 다했다.
조원1동은 예부터 이어져오던 마을 고유의 특성인 대추골을 재현하고자 방치되어 있는 자투리땅 및 공한지에 2012년부터 대추나무를 심어 관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