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이상희) 환경관리원이 지역주민의 분실물을 찾아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 최해열 환경관리원은 근무 중 수원성교회 인근에서 분실물로 보이는 현금 100만원을 발견했고, 즉시 인근 율천파출소에 습득한 현금을 인계했다. 이후 유실물은 수원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 유실물센터로 인계되었고, 율천동 관내 거주 중인 주인에게 무사히 전달되었다고 한다.
최해열 환경관리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주인이 돈을 찾아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행을 애써 낮추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