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 이광인)에서는 지난달 10월부터 공직내부의 소통체계 구축과 주민불편사항을 즉시 처리 하기 위하여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공사, 주민불편 사항, 지역상황 등을 구청장과 과·동장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현장행정 바로처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현장행정에서 즉시, 즉시 업무를 처리하고 부서간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직내 소통은 물론 구민에게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 교통, 청소 등 8개분야 30여가지 불편사항을 메모보고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장에게 알려주면 동장이 순찰하여 공사내역을 수시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메모 보고하는 방식이다.
또한, 동에서는 통장들과 함께 뒷골목까지 순찰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메모보고 시스템을 통해 해당과장과 구청장에게 보고하면 보고내용을 공유하며 즉시처리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항은 전자통신시스템을 통하여 여러 사람이 공유할 수 있으며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서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거나 처리결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현장민원 해소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
11월말 현재 도로, 교통, 녹지, 하천, 환경 등의 주민불편사항을 총 1,041건 적발하여 873건은 시민이 만족하도록 추진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168건은 심도 있게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이 구청장은 “급변하는 행정변화에 맞추어 공직내 소통시스템을 정보공유와 토론을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구민을 위 한 맞춤형 현장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며”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