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동장 황호성)은 지난 26일,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로 해결방법이 난해한 사례에 대해 효과적인 개입방법 등 자문을 구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맞춤형복지팀, 복지허브화추진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경기도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수일여자중학교 등 6개 기관, 10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위기가구는 가족전체가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가구로 자녀들이 부모의 방임으로 학교부적응, 자해, 알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개입이 필요한 사례로 상정됐다. 이 가구에 대해 가족구성원 전체의 심리상담 및 치료, 의료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안희애 맞춤형복지팀장은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 가정의 회복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