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흉물로 방치되어 화재, 붕괴, 불법 쓰레기 투기, 범죄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폐·공가 정비에 나섰다.
구는 정비에 앞서 폐·공가 정비의 우수사례가 있는 대구광역시 남구청을 다녀왔다. 대구 남구청은 2013년부터 ‘공가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도심 속 애물단지였던 공간을 공영주차장, 화단, 텃밭 등 주민 행복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업 예산, 추진 및 정비실적 등 정보교류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폐·공가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