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동장 박윤범)은 지난 28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보은군 탄부면을 방문해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등 15여 명이 함께 모여 도농상생을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추골’이란 공통의 명칭으로 인연이 되어 자매결연을 맺은 탄부면과 주민자치센터 우수시책 공유, 문화관광 체험활동 교류, 지역 농·특산품 직거래, 지역축제 등 상호방문 등 동반관계를 구축해 상호교류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탄부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진 후 두 번째 방문으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 활성화,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해 상호교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이날은 탄부면의 현안사항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현황 안내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발전방안 및 상호이익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보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탄부면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돼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병호 주민자치원장은 “탄부면과 자매결연을 통해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된만큼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상호간 실질적인 혜택과 동·면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