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지난 9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시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열정과 재능을 한껏 펼친「아동?청소년 재능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일반 청소년 동아리 8팀 6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으며, 특별 공연으로는 정형일 발레단이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식전 풍물놀이 공연으로 한껏 달아오른 이날 행사는 핸드벨, 오카리나, 플루트 연주부터 스트리트 댄스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과 공연자 모두가 한데 어울린 흥겨운 시간이었다. 최우수상에는 15.5팀(드림지역아동센터), 우수상에는 레비드팀(영덕고등학교), 장려상에 해바리기팀(장안지역아동센터)과 sm.k팀(수원소망지역아동센터) 총 4팀이 선정되어 각각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 관련 단체 및 지역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보여줄 무대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열정을 맘껏 선보여 기쁘다”고 말했다.
이용영 장안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고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