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동장 우병민)은 지난 7일 관내 홀몸어르신에게 이불 빨래서비스를 제공하는 뽀송뽀송 프로젝트 ‘정자1동 사랑의 빨래방’을 실시했다.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호경)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수원시 지구협의회(회장 홍순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장애 및 독거어르신 8가구의 겨울 이불을 수거하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이동 빨래차량을 제공받아 남중부봉사관 수원시 지구협의회 봉사자 1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명이 함께 참여해 빨래 봉사를 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홀로 이불 세탁을 할 수 없는 홀몸어르신의 때 묵은 겨울 이불을 세탁하며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끊임없는 미소가 퍼졌다.
빨래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몸도 불편하고 혼자 살면서 이불빨래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이불을 빨아 집까지 가져다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우병민 동장은 “아직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빨래 봉사에 참여해주신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편의를 제공하는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