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는 EM(유용미생물) 발효액을 오는 14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EM발효액은 효모균 등의 다양한 미생물이 혼합된 유용한 미생물을 일정기간 발효한 것으로 악취 및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실생활과 관계된 세탁, 주방청소, 음식물찌꺼기 악취 제거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4톤의 EM 발효액을 시민에게 보급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앞으로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장안구는 올해부터 보급횟수를 늘려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M 발효액 수령은 선착순으로 직접 용기를 갖고 와서 100원을 기기에 넣고 1.5리터를 자율적으로 담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합기 용량이 한정되어 무한정 공급은 어렵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 1병으로 제한하고 있다.
EM보급 관계자는 “장안구 EM발효액은『물 환경 보전법』에 근거하여 수질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장안구 환경위생과에서 직접 배양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개인뿐 만아니라 쾌적한 환경관리가 좀 더 필요한 요양원 등의 노인시설 등에도 보급할 계획”이며 “시민생활환경개선을 위한 EM보급으로 환경보호와 함께 청정한 환경을 만드는데 장안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