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동장 김상두)은 지난달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공모사업에 당선된 한일두레(회장 이범석), 조원2동 단체연합회와 함께 지난 2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단지내 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당사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학생들의 이동이 잦은 아파트 외곽 통학로와 단지내 중앙도로를 연결한 거대한 마을정원으로 가꾸고 각종 정원 관련 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한일두레 이범석 회장은 “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회복은 물론 다양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이웃과 소통하고 신뢰가 쌓여가는 더욱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두레는 지난해 7월 공동주택 조경 방치로 인한 훼손된 도시숲의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주도의 푸른조경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뜻있는 한일 타운아파트 주민 40명이 모여 만든 조경관련 두레공동체로 그동안 매월 월례회의 개최 및 단지 내 조경 실태조사와 모니터링, 조경 기초교육 등을 실시해 왔다.